2018년
3월 20일 10:30~16:00.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해룡산과 왕방산은 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 들에게만 알려진 그리 유명하지 않은 산으로서 동두천시가 선정한 동두천 6산에 포함 되는 산이다. 오늘 코스는 크게 해룡산과 건너편에 있는
왕방산을 함께 등산 하는 코스로서 가산면에서 동두천 방향으로 갈 경우 오지재 고개를 기점으로 왼편은 해룡산이 되고 오른편은 왕방산이 된다. 해룡산 코스는 코스랄 것도 없이 시멘트 포장 도로를 쭉 땅아 올라 갔다 내려오는 코스로서 오지재 고개=>임도 삼거리=>장림고개 삼거리=>정상 (군부대)=장림고개
삼거리=>임도 삼거리=>오지재 고개로 도로 내려오는
코스로서 거리는 3.4KM로 본다 그리고 왕방산 코스는 오지재 고개=>돌탑봉=>왕방산 정상=>임도 갈림길=>임도 합류 삼거리=>오지재 고개로서 6.1KM로 본다-도합 9.5KM가
되겠다. 전체 걸린 시간 휴식 45분 포함5 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당일
최고 기온은 9.8oC 최저 기온은 1.0oC로
일교 차가도 별로 없고 날씨도 온화하며 미세먼지도 좋음을 나타내 등산 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다.
오늘 코스는 원래 해룡산만 잽싸게 보고 근처 신북 온천을 갈 계획이었는데 해룡산 등산은 너무 쉽고 아무
재미도 느끼지 못한 관계로 긴급히 건너편에 있는 왕방산을 당일에 함께 등산 하기로 계획을 바꾸었다. 사진에서
보듯이 등산로 전체가 시멘트로 포장된 군사 도로로서 등산 길로 보기에는 너무나 거리가 있어 보였다. 올라가는
길 주변도 이렇다 할만한 것들이 전혀 없었다. 그저 경사징 산을 한번 운동 했다고 생각 든다. 더군다나 정상은 군 부대가 차지 하고 있어 출입은 물론 정상 지역 촬영도 금지 되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동두천 시가 왜 이 해룡산을 6산에 포함 시켰는지
이해가 전혀 안 간다. 그렇지만 울라갔다 내려온 기념으로 촬영 가능한 곳을 몇 장 찍어 보았다. 반면에 왕방산은 그런대로 이종표도 있고 올라가는 도중 도중 볼만한 것도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잘 됐다기 보다는 앞의 있는 해룡산이 너무 못하다 보니 이 왕방산이 좋게 보이는 게 아닌가 생각 되기도 한다
오늘은 오지재 고개에 주차를 해놓고 좌측 시멘트 포장 도로를 오르려는데 이정표가 해룡산 정상
편도 1.7KM라고 하길래 왕복 3,4KM라면 그런대로 2시간 정도 코스로는 적당 하다고 생각 등산을 시작 하는데 시멘트 포장 도로라 그런지 약간 힘은 들지만 걷는
속도가 붙는다. 출발 한지 10여분 가량 울라 가다 보니
임도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대로 좌측으로 직진 한다. 이 구간은 코스를 찾아 볼 것도 생각 할 것도 없이
계속 시멘트 포장 도로를 30여분 오르니 장림 고개 샛길 삼거리가 나온다. 그러고 계속 해서 15분 정도 올라가니 도로가 군부대로 막혀 있고
그 어느 곳도 정상이 어디라는 이정표나 설명도 없다. 정상 사진을 찍고 싶지만 군부대가 있어 찍을 수
도 없어 동두천 시에 문의 하니 군부대 옆 샛길로 우회 해서 그저 지나 가는 것이라고 한다. 알겠다고
하고 재빨리 걸음을 재촉하여 하산 하는데 30여분밖에 안 걸린다. 오지재
고개에 내려와서 준비 해간 점심을 먹고 나니 오후 12시45분
바로 왕방산 등산을 시작 한다. 등산 안내를 읽어 보고 우측 등산로로 등산을 시작 하는데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이 제법 경사가 있어 쉽지 않기도 하고 점심을 먹고 바로 힘든 코스로 등산을 해서 그런지 약간 숨이 가쁘게 느껴진다. 중간에 정상 3.2KM와
2.8KM 이정표를 지나 출발 한지 40여분 되니 첫 번째 목표인 돌탑봉이 나온다. 이 돌탑봉을 지나 5분 정도 더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오고 정상 2.55KM라는 이정표도 보인다. 첫 번째 임도 갈림길과 중간 쉼터를
지나 25분 정도 올라가니 정상 1.7KM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지나 중간에 아주 가파른 나무 계단을 지나 20여분
올라가니 두번째 임도 갈림길이 나오는데 나중에 하산 할 때 이 임도를 통해 내려 갈 계획이다. 이 갈림길을
지나 정상 1.1KM 이정표도 지난 지 20여분 되니 정상 700M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여기를 지나 20여분 더 올라가니 정상 이정표가 나오고 국사봉 갈림 길이 된다. 정상에
도착하니 해발 737.2KM표지석이 보인다. 정상 사진을
찍고 20여분 내려오니 능선을 가로막는 아주 큰 바위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우회 하여 내려 간다. 올라 올 때는 당연히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 가야 한다. 이 큰 바위를
지나 20여분 내려가니 아까 올라올 때 보아 두었던 두번째 임도 갈림 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내려 가는데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더군다나 낙엽 들이 길을 덮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어느 게 길인지 분간 하기
힘들다. 이때 가지고 간 스틱을 마음 것 활용 하였다. 임도로
하산 시작 한지 15분 정도 되니 드디어 임도와 만나게 된다. 여기부터는
차가 다닐 수 있는 임도 이니 걷기가 훨씬 수월하고 속도도 난다. 임도로 15분 정도 걸어 내려 가니 오지재 고개 출발 점이 다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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