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1일 일요일

경기 고양 노고산 등산


 
2018 39 10:30~14:30. 경기도 고양에 있는 노고은 북한산 건너 편에 보이는 그리 높지 않은 산인데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은 비교적 완만한 산이다. 오늘 코스는 아주 단순한 코스로서 흥국사 주차장 =>노고산 정상=>흥국사 주차장으로 돌아 오는 아주 단순한 코스로서 9.4km 정도로 난이도는 중으로 평가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 걸린 시간 휴식 포함4 시간 정도 걸렸고 당일 최고 기온은 9.5oC 최저 기온은 무려 -2.1oC로 일교 차가 있으나 그리 크지 않은 날이었다. 특히 그제에 이어 미세먼지도 좋음과 보통으로 나타나 등산에 아무 문제는 없지만 엷은 안개로 가시 거리는 그리 좋지 않았다.
 
오늘 등산은 지금까지 다녀본 등산 코스 중 이정표나 안내가 가장 적은 코스 일 것이다. 전체 구간 중에 이정표는 단 세 번 밖에 없었고 흥국사에서 등산을 시작 하는데 등산 코스에 대한 일반적인 안내가 일반적으로 있는데 이 코스는 전혀 없고 등산객이 각자 알아서 등산로를 찾아 올라가야 되는 구간이다. 그리고 코스 중간에 군 사격장이 있는데 올라 갈 때는 아무 표시도 없다가 정상을 찍고 내오는 길 중간쯤에 군인 두 명이 지켜서 통행을 통제 하고 있었다. 내가 나는 흥국사 방향으로 간다고 하니 안 된다고 하면서 돌아 가라고 한다. 그래서 어디로 어떻게 돌아 가는지 정확히 알려 달라고 하니 잠깐 기다려 보라고 하면서 사격 통재소와 무전기로 교신을 시도 사격을 잠시 멈추었으니 줄을 따라 내려 가라고 한다. 조금은 숨 가쁘게 잠깐 내려 가니 다시 군인 두 명이 있길래 다 내려 온 거냐고 물으니 조금 더 내려 가면 군인 두 명이 안내 해준다고 한다. 조금을 뛰는 듯이 좀더 내려 가닌 다시 군인 두 명이 기다리고 있으면서 이제 군 사격 통제선은 통과 했으니 이 길을 따라 내려 가라고 한다. 그 길로 내려 가다 아무래도 흥국사 방향과 점점 멀어 지는 것 같이 좌측 샛길로 내려 가니 북한산 온천 마을이 나온다. 그렇다면 군 사격 통제 때문에 내가 흥국사 길을 지나쳤기 때문에 다시 좌측 흥국사 방향 계곡으로 가다 보니 등산 예정 시간 보다 30분 정도 늦어 지게 된 것이다.


여하튼 흥국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우선은 흥국사로 올라가 대웅전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었다. 신라 문무왕 시절 원효 대사가 북한산 원효암에서 수행 하던 중 지금의 흥국사 자리에서 상서러운 기운이 나는 것을 보고 흥성암을 창건 지금의 흥국사가 되었다고 한다. 흥국사를 둘러보고 등산로를 찾는데 다른 곳에 같이 등산로 안내가 없어서 두번 거리니 우측 편에 언덕으로 올라 가는 길이 보이 길래 주변 사람에게 물으니 등산로가 맞는다고 하여 등산을 시작 했다. 처음 언덕 길은 야간 경사가 있는 길로 조금 올라가니 이내 능선과 만나 계속 능선 길로 올라가게 된다.  출발 한지 40여분 정도 되니 첫 번째 이정표를 만나는데 정상까지 1.8km 남았다고 한다. 거기서 맞은편에 보이는 북한산 경치를 사진에 담아 보았는데 엷은 안개 때문에 사진이 선명 하게 나오지 않는다. 그 이정표를 지나 10여분 정도 더 올라가니 정상 1.3km라고 한다. 거기서 바라보니 멀리 정상이 보이 길래 사진에 담아 보았다. 조금 더 올라가니 재래 소나문 숲을 지나 30여분 정도 올라가니 노고산 정상이 420m 남았다고 한다. 이 이정표를 지나 10여분 더 올라가니 정상에 해발 487m라는 노고산 정상 표지석이 보인다.  근처 적당한 풀 밭에서 준비 해간 점심을 먹는데 꿀맛이다. 오찬을 마치고 왔던 길로 그대로 돌아 가는데 심야리 방향으로 내려 가는데 30여분 내려 가면 금바위 저수지와 심막골 갈림 길이 나오는데 심막골 방향으로 내려 가면 된다. 문제는 그 이후 20여분 정도 내려 가니 이미 설명한 군 사격 통제선 문제가 발생 해서 돌아서 흥국사로 돌아 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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