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4일 수요일

경기 가평 명지산 등산


2018 33108:30~17:00. 경기도 가평에 있는 명지산은 사람들에게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해발 1000m 이상 되는 산이다. 오늘 코스는 첨부된 사진에 나와 있는 코스 중 좌측 명지 폭포로 올라가 제1봉을 찍고 사향봉으로 내려 오는 코스로서 명지산 주차장=>갈림길 (1봉과 사향봉)=>승천사=>갈림길 (명지 제1봉과 제2)=>정상 (명지 제1)=>사향봉=>갈림길 (명지 제1봉과 사향봉=>주차장으로 다시 돌아 오는 코스로서 전체 거리는 11.56km 정도로 난이도는 상으로 평가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 걸린 시간은 휴식 30분 포함 8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당일 최고 기온은 19.1oC 최저 기온은 4.4oC로 한 낮 최고 기온이 초 여름 같이 매우 더운 날씨였다.


명지산 등산코스는 우선적으로 좌측 명지 폭포로 올라가서 우측 사향봉으로 내려 오거나 그 반대 코스가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전자가 후자 보다 좀 나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전자가 정상을 찍고 내려올 경우 어는 정도는 지찬 상태로 하산 해야 하는데 사향봉 코스가 비교적 경사가 완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산 중에 보면 오래된 낙엽들이 길을 덮어서 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 구간이 있으므로 능선에 가끔씩 나타나는 큰 바위 장애물을 우측 또는 좌측으로 내려 가는데 사람 들이 다닌 흔적을 낙엽들이 덮어 바리기 때문이다. 이 경우 이정표나 등산 안내 리본이라도 있으면 문제가 없지만 그 아무 것도 없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그러니 이러한 곳에서는 세심히 살펴 보기 바란다. 정상에서 만난 어느 등산 객이 나를 보면서 혼자 무슨 맛으로 다니냐고 하 길래 글쎄요 혼자 다니다 보면 지금까지 바삐 살아 오면서 생각 해보지 못 했던 것들 아니 안 했던 것들을 돌아 보는 좋은 기회로 삼고 있으며 더더욱 말로 설명 하기 힘든 묘미도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 분 대답이 여하튼 무조건 혼자 다니는 것이 나쁘다고 한다. 이에 대해 더 이상 대화를 피해 버렸다. 생각 같아서는 혼자 다녀 보소 그러면 알게 될 거유 해주고 싶었다.      .


 오늘 코스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평 명지산으로 가는데 우선적으로 원점 회귀 가능 코스를 사전 조사 앞에서 설명한 코스를 등산하기로 결정 했다. 항상 출발 전 가능 하면 철저히 조사 하는 것이 주차장에 대한 조사인데 내비에 명지산 하판리 등산로 입구를 목적지로 하고 출발 한다. 강서구에서 출발 한지 2시간여 되니 명지산 입구 주차장에 도착 평일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들이 거의 없다. 여하튼 등산 채비를 하고 5분 정도 가니 등산 코스 안내가 보이고 거기서 조금 더 가니 명지 제1봉까지 5.8km라고 한다. 좀더 5분 가량 올라가니 명지 제1봉과 사향봉 갈림 길 이정표가 보인다. 1봉으로 갔다가 사향봉을 거쳐 내려오면 이 갈림길에서 만나게 된다. 이 갈림길을 지나 10여분 올라가니 승천사 미륵 대불이 나올 길래 사진에 담아 보았다. 등산로로 30여분 가다 보면 좌측으로 명지 폭포가 60m라는 이정표가 보일 길래 내려 갈까 말까 하다 한번 내려가 보기로 하고 내려 가서 보니 안보면 후회 할 것 같이 작지만 아름다운 폭포로서 얼음과 샘물이 합쳐 내려오는 수량이 풍부 해서 더욱 좋았다. 해서 이 글에 동영상으로 올리는데 용량이 어떤지 모르겠다. 잘 안되면 유튜브에 올리고 링크를 걸어야 되겠다. 이 폭포를 뒤로 하고 30여분 더 올라가니 명지 제1봉과 제2봉 갈림 길이 나오는데 나는 예정 대로 제1봉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거기서부터는 지금까지 오던 돌 길이 아니고 계곡 천 바위들로 된 길을 올라가게 되는데 만만치 않은 구간이라는 느낌이 온다. 그 바위 길로 1시간여 이상 올라가니 계곡에서 좌측 언덕으로 올라 가는 길로 접어 들게 되는데 바위길 보다는 덜 힘든 나무 계단 길로 오르게 된다. 이 계단 길을 지나 30여분 오르니 능선 언덕을 만나게 되는데 정상까지 500m 남았다고 한다. 조금 더 올라가니 아주 심한 언덕에 큰 바위가 가로 막고 있는데 우측으로 돌아 올라가는데 정말 힘들고 숨이 턱에 찬다. 그 길로 205분 가량 올라가니 나무 계단이 나오는데 마지막 힘든 구간이 된다. 이 구간을 다시 20여분 오르니 드디어 해발 1267m 명지산 정사에 다다르게 된다. 여기서 적당 한 곳을 잡아 집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는데 올라 올 때는 사람을 그리 많이 보지 못했는데 정상에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여기서부터 사향봉으로 방향을 잡고 하산 하는데 봄이 되면서 겨우 내 얼었던 길이 서서히 녹으면서 미끄러운 길이 시작 된다. 조심 조심 스틱을 사용 해가면서 내려 간다. 하산 한지 10여분 되니 사향봉 2.1km 이정표가 눈에 들어 온다. 이 정표를 지나 1시간여 되니 사향봉을 만나 사진에 단아 놓고 계속 하산하다. 사향봉을 지나 1시간 지나니 주차장 2.5km가 본이며 좌측으로 계속 내려 간다. 거기서 20여분 내려 가니 잣나무 숲이 나오는데 그 곳부터는 임도로서 걸어 내려 가기가 훨씬 수월 해진다. 그 길로 10여분 가니 주차장 400m라는 이정표가 보이고 아까 올라갈 때 지나간 갈림길 (명지 제1봉과 사향봉)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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