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1일 수요일

인천 강화 고려산 등산 –백련사, 적석사, 청련사

20184311:00~17:00. 인천 강화에 있는 고려산은 연개소문이 병사들을 훈련 시켰다는 산으로 해발 500가 안 되는 산으로서 강화도에서 4번째로 높은 산이다. 오늘 코스는 첨부된 사진에 나와 있는 코스 중 백련사에서 적석사로 갔다가 청련사로 돌아 다시 백련사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 코스이다. 상세 굿간은 백련사 주차장=>오련지 (원본은 군부대에 있고 모방해서 다른 위치에 만들어 놓은 것)=>정상 (헬기장-이 역시 군부대에 있음)=>진달래 군락지=>고인돌 군=>낙조봉=>적석사=>진달래 군락지=>전망대=>청련사 갈림길=>청련사=>백련사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 오는 코스로서 전체 거리는 5.94km 정도로 난이도는 하로 평가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 걸린 시간은 휴식 30분 포함 6시간 정도 걸렸다. 당일 최고 기온은 19.4oC 최저 기온은 10.1oC로 하루 종일 영상 10도 이상을 유지 하는 매우 온화한 날씨였는데 미세 먼지가 심술을 부려 그리 썩 기분 좋은 산행은 아니었다.



원래 오늘은 가평 지역 1000m 이상 되는 산을 골라 등산을 하려 했는데 미세 먼지가 가평지역에 나쁨을 보인다고 해 강화도를 조사 해 보니 보통 그래서 강화로 결정. 강화 가는 김에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사람 들이 붐비기 전에 가서 보리라 마음을 먹고 등산에 임 했다. 이왕 가는 김에 고려산에 있는 3개의 사찰을 (백련사, 적석사, 청련사) 모두 함께 보는 것으로 했다. 옛날 고구려 장수왕 4년 천축 조사가 고려산 정상에 있는 오련지를 보니 5색의 연꽃이 피어 있어 이들을 하늘에 날려 떨어진 곳에 각각 그 색에 따라 붉은 적석사, 푸른 청련사, 백색의 백련사 등이 잇는데 그 밖의 황련 및 흑련(묵련)에 대한 절은 안 보인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할 것. http://www.incheonin.com/2014/news/news_view.php?sq=14469&m_no=2&sec=

그러나 진달래는 전혀 피지 않았고 필 준비만 하고 있었다. 그날 평일인데도 불구 백련사 주차장에 차들이 많이 들어 온다. 아마 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특이 사항은 사진에서 보이는 고인돌 군 옆에 묘지가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전혀 관리가 안 되는 것 같다. 이렇게 후손으로 넘어 가면서 관리가 잘 안 된다면 매장을 해서 후손 들에게 기리기리 전해주고자 하는 의도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나는 부모의 유언을 받들어 모두 화장을 했고 나도 자식들에게 반드시 화장 해달라고 할거다. 요즈음 같이 한 명 또는 두 명씩 낳는데 어떤 연유든 간에 후손 들이 우리나라에 살지 않거나 불의의 사고로 사망 하면 거의 관리가 안 되는 묘지로 전락 하게 되는데 하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 기길래 사진에 담아 보았다.
여하튼 아침에 백련사를 내비에 맞추고 출발 하니 한 시간이 좀 넘으니 백련사 주차장에 도착 한다. 내리면서 보니 평소 보다 훨씬 많은 사람 들이 주차장에 차를 대면서 하는 이야기가 진달래 꽃을 보러 오는 것이다. 속으로 나하고 같은 생각을 하고 오네 해 보았다. 여하튼 주차를 하고 등산로 옆에 있는 등산로 안내를 보면서 지금까지 여러 번 고려산에 와 보았지만 표제에 언급한 세 개의 절을 모두 돌아 본적은 없어 오늘은 이들 세 개의 절을 모두 돌아 보기로 했다. 백련사 우측 등산로 목재 계단을 오르려니 약간은 힘이 들지만 구간이 짧기 때문에 출발 한지 15분 정도 되니 언덕에 오르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아스팔트로 포장된 군용 도로로서 별로 힘을 드리지 않고 올라 간다. 언덕에 오른 지 10분 정도 되니 청계사 갈림 길이 나오는데 나중에 하산 할 때 이 길로 내려 가게 된다. 오르다가 보면 강화 군에서 대형 간판에 멋있는 진달래 군락 사진을 전시 하길래 사진에 담아 보았다. 사진을 찍은 것인데도 불구 하고 멋이 있는 사진 같이 나왔다. 거기를 지나 5분 정도 올라가니 우측으로 맞은편 언덕에 진달래 군락지 전경이 펼쳐지는 전망대가 나오 길래 사진에 담아 보았는데 진달래는 전혀 피지 않고 준비만 하고 있는 것 같다. 전망대를 내려와 군락지로 가는 너무 계단을 보니 새로 만든 것이다. 자세히 보니 전에는 전망대를 지나 군 헬기장을 지나 언덕을 내려 갔다가 다시 맞은 편 언덕으로 올라가는 코스였는데 이를 바꾸어 전망대에서 바로 진달래 군락지로 가도록 나무 계단 길을 새로 만든 것이었다. 따라서 헬기장부터 계곡으로 내려오던 목재 계단 길은 폐쇄가 되었다. 진달래 군락지 봉우리를 오르니 멀리 낙조봉이 보이길래 사진에 담고 낙조봉으로 계속 직진 해간다. 조금 가니 내가면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는 강화 조금 더 5분 정도 가니 고천리 고인돌 군이 나오는데 이미 설명 한 바와 같이 고인돌 군 옆길에 오래 동안 관리가 안된 묘지가 있다.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 좋다는 소나무 숲을 지나 고인돌 군을 지나 적당히 점심 먹기 좋은 곳을 찾아 식사를 마치고 20여분 가다 보니 낙조봉과 적석사가 갈리는 이정표가 나오는데 낙조봉을 먼저 보고 적석사를 돌아 오는 코스로 가닥을 잡고 낙조봉으로 먼저 올라간다. 올라가서 강화 개벌을 내려 보면서 사진에 올려 보았는데 그리 멋있게 보이지는 않는다. 낙조봉을 내려오면 낙조대 보타전으로 가려는데 진달래가 피어 있어 사진에 담아 보았는데 대부분 아직도 필 준비만 하고 있다. 낙조대 보타전을 돌아 보는데 낙조가 질 질 경우 석양이 보타전을 비추면서 멋있는 모습이 될 것 같았다. 언제 기회 되면 와 보고 싶었다. 보타전을 내려오니 적석사 대웅전이 나오길래 사진에 담고 장독대 옆에 있는 등산로로 오르려다가 보니 산수유 꽃과 장독대가 아주 잘 어울리는 풍경이 되길래 사진에 담아 보았다. 옆길로 언덕을 15분 정도 올라가니 아까 지나간 갈림길에 고려산 2.4km라고 한다. 여기서부터 한 시간 가량은 아까 온 길을 되돌아 가는 길이 되는데 청계사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아스팔트 포장 길이 아닌 순수 자연 언덕길을 내려 가게 되는 것인데 나무 계단을 지나 5분 정도 가니 청련사 1.5km라는 이정표를 만나 조금 더 내려 가면 청련사까지 900m라고 한다. 여기서 15분 정도 언덕을 내려 가면 청련사와 백련사가 갈리는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당연히 우측 청련사 방향으로 간다. 10여분 내려가면 자그마하고 한적한 느낌을 주는 청련사를 만나는데 대웅전이라 하지 않고 큰 법당이라는 이색적으로 한글로 쓰여 있었다. 보통 절에 가면 대부분 건물을 한자로 써 붙이는 것이 일반적이데. 여하튼 돌아보고 다시 백련사 갈림 길 언덕에 오르는데 가파른 언덕이라 그런지 반시간이나 걸렸다. 여기서 백련사까지 600m라고 하는데 20여분 가량 가니 드디어 백련사가 나오는데 주차장으로 가기 전에 극락전을 돌아보고 오늘의 산행을 마감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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