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일 일요일

경기 가평 운악산 등산


 
2018 329 10:30~17:00. 경기도 가평에 있는 운악산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경기도 5대 악산으로 알려진 산이다. 오늘 코스는 첨부된 사진에 나와 있는 몇 개의 코스 중 원점 회귀 코스로서 하판리 출발점 (운악리 동구 와곡 경로당)=>매표소=>현등사 일주문=>백년 폭포=>무우 폭포=>현등사=>절터 고개=>코끼리 바위=>대원사 갈림길 =>남근 바위=>정상 (해발 937.5km)=>미륵 바위=>눈썹 바위=>매표소=>하판리 출발점으로 돌아 오는 코스로서 전체 거리는 6.23km 정도로 난이도는 상으로 평가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 걸린 시간은 휴식 30분 포함 5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당일 최고 기온은 20.8oC 최저 기온은 6.1oC로 최고 기온이 20도 정도로 초 여름 같이 매우 더운 날씨였다. 오전부터 조금은 짙게 낀 안개가 해가 나왔는데도 거치지 않고 하루 종일 끼어 있어서 정상에서의 멎진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다.
 
오늘 코스는 장 알려진 대로 경기도 5대 악산 중 하나인 운악산을 등산 했는데 우측 눈썹 바위 능선으로 정상에 갔다가 코끼리 바위 방향으로 내려오는 코스와 반대로 등산 하는 코스가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후자가 좀 나은 편이다. 전자의 경우는 정상에 갔다가 내려 올 경우 상당 부분 와이어 로프나 손 고리에 의존 해 내려가야 하는 구간이 제법 있는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조금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여하튼 좌측은 조종천 상류 계곡을 따라 올라 가는 코스이고 우측은 청룡 능선을 따라 올라 가는 코스로서 각각 장단점이 있는 코스이다. 나는 전자를 택했는데 아주 오래 전 군에서 배운 잠재력을 잠시 복습 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내려 왔다. 여하튼 악산은 맞는 것 같다 

오늘은 처음부터 자차를 이용 하려고 백운산 코스 중 원점 회귀가 가능한 코스를 인터넷으로 검색 목적지를 운악산 하판리 등산로 입구로 맞추고 도착 운악리 동구 와곡 경로당 앞이 나온다. 그 앞에 조그마한 주차장이 (무료) 있는데 빈자리가 있어 주차를 한 후 화장 실 앞에 있는 커다란 등산 안내 판을 확인하고 와곡 경로당 옆 길로 등산이 시작 된다. 그 길로 하판리 마을을 지나 언덕으로 10분 정도 올라 가니 매표소가 보이는데 입장료를 받는 사람이 없다 (무료). 그 길로 조금 더 올라가면 현등사 일주문을 지나 15분 정도 가니 정상으로 가는 갈림 길이 나오는데 한 방향은 현등사 다른 방향은 만경로 (청룡 능선) 방향이라고 한다. 이 곳에 이정표가 현등사 코스 정상 2.94km와 만경로 코스 정상 2.61km라고 한다. 나는 현등사 방향으로 길을 잡고 조금 올라 가니 백년 폭포 라고 하는데 폭포라기 보다는 흔히 경사가 있는 계곡천으로 보인다. 이 폭포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무우 폭포라고 보이는데 이 또한 폭포라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보는 계곡천으로 보인다. 여기에 있는 이정표가 현등사 640m / 운악산 정상 2.22km라고 보이는데 나중에 정상을 찍고 청룡 능선으로 내려오면 만나는 곳이 된다.  여하튼 가든 길로 10분 정도 올라가면 현등사가 나오 길래 잠시 들러보고 내려오니 절터 고개로 가는 이정표가 나오는데 정상까지 1.63km라고 한다. 이정표를 지나 조금 가니 함허당득통탑 및 석등이 나오는데 승려의 사리를 모신 곳이라고 한다. 여기를 지나니 본격적으로 조종천 상류 계곡 코스로서 각종 바위 들이 뒤 엉켜 생긴 계곡 천 상류로 올라가게 되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힘 들어 지는 코스이다. 이런 길로 50여분 정도 올라가니 운악산 정상 1.3km라는 반가운 이정표가 보이다. 여기서부터 더 어렵고 힘든 구간이 되는데 40여분 가량 올라가니 정상까지 800m라고 한다. 거기서부터 15분 정도 올라가니 우측에 코끼리 형상으로 보이는 코끼리 바위가 나온다. 거기서 20여분 더 올라가면 백호 능선이 나오는데 대원사 갈림길 이정표가 보이는데 우측 정상까지 640m남았다고 한다. 이 이정표를 지나 15분 정도 더 올라 가면 남근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이 남근 바위를 지나 15분 정도 되면 아주 가파른 나무 계단을 통과 하게 되고 거기서 5분 정도 가면 드디어 해발 937.5m 운악산 정상이 나온다. 지금부터는 우측 청룡 능선으로 하산 하는 길로 접어 들게 되는데 이내 절벽을 내려가는 가파른 계단이나 로프와 손잡이 들이 나타난다.  정상에서 하산 한지 30여분 정도 되니 하판리 안내소까지 2.82km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이 정표를 지나 조금 내려 가니 미륵 모양을 한 미륵 자위가 보인다. 다시 어려운 코스로 15분 정도 내려가니 그 모양도 신비스러운 눈썹 바위가 나타난다. 이 눈썹 바위를 지나 30여분 더 내려가니 하판리까지 1.72km 남았다고 한다. 이 청룡 능선의 특징은 능선으로 내려 오다가 자주 큰 바위 들이 가로 막아 이 장애물을 우측이나 좌측으로 돌라 내려 가야 된다는 것인데 가끔은 우측으로 도는 것인지 좌측으로 도는 것인지 확실 한 표식이 없기도 한다. 나도 어는 구간인지 큰 바위를 우측으로 돌까 좌측으로 돌까 주변 흔적으로 보며 고민 하다가 우측으로 갔는데 점점 길 같은 흔적이 없어 지면서 무릎까지 빠지는 가랑잎을 헤쳐가면서 다시 좌측으로 돌아 등산 하산로로 가는데 아마 30여분은 흘려 보낸 것 같다. 낙엽이 수북이 쌓여 어떤 곳은 길을 구분 하기가 어려운 곳이 가끔 있었다. 여하튼 1.72km 이정표를 지나 30여분 내려오니 아까 올라갈 때 지났던 무위 폭포가 나오는데 하판리까지 1.13km남았다고 한다. 여기부터는 자동차들이 다닐 수 있는 도로로 어려움이 없이 15여분 정도 내려 가면 하판리 출발 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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